서울신라호텔 '코너 스위트 리빙룸'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 전반에 ‘언택트’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호텔업계가 객실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신라호텔은 고급 스피커를 비롯해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는 패키지를 잇달아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은 프랑스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 스피커를 즐길 수 있는 '드비알레 익스클루시브' 패키지, VR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조이풀 모먼트 위드 VR’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드비알레 익스클루시브 패키지 이용 시 코너 스위트 객실에서 드비알레 ‘팬텀 골드’ 스피커가 내뿜는 저음의 진동과 울림을 통해 음악을 청취할 수 있다.

체크인 당일 오후에는 서머 트로피컬 애프터눈 티 세트를 시작으로 레드 와인이 곁들여진 디너 룸서비스, 이튿날 아침에는 아메리칸 브렉퍼스트를 연이어 즐길 수 있다. 드비알레 익스클루시브 패키지는 9월 14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조이풀 모먼트 위드 VR 패키지 이용객은 객실에서 가상현실 하드웨어 '오큘러스 퀘스트'를 통해 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 사파리로 모험을 떠날 수 있고, 절경을 즐기며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다. 단, 안전을 위해 소인(만 13세 미만) 동반 시 본 상품의 이용을 제한한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패키지를 통해 객실에서 재미와 감성을 모두 누리는 ‘감성 호캉스’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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