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뷰티풀마인드
▶ 종로서 ‘뷰티풀마인드’와 진행
▶ 1:1 레슨, 연주 노하우 전수, Q&A 등
▶ 수익금 전액, ‘뷰티풀마인드’에 기부
▶ 장애 아동/청소년 예비 예술인 음악교육에 쓰일 예정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첼리스트 임희영이 24일(수) 시각/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마스터클래스를 열었다.

임희영은 로테르담 필하모닉 수석 첼로, 베이징중앙음악원 한국인 최초 교수, 세계적 권위의 음악잡지 그라모폰, BBC Music Magazine 등에서 호평을 받은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첼로 연주자다.

종로구 청운동 뷰티플마인드 지하1층에서 열린 이번 임희영 마스터클래스 및 후원기념식은, 문화외교 자선단체인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이사장 김성환)와 함께 진행했다.

마스터클래스는 시각 및 발달 장애인 학생들이 준비해온 곡 연주에 대한 1대1 개별 레슨, 연주 노하우 전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민주(22), 덕원예술고등학교 조홍희(19), 서울왕북초등학교 서윤직(14) 등의 학생과 함께 했다.

첼리스트 임희영과 조홍희 학생 [사진제공=뷰티풀마인드]
뷰티플마인드와의 특별 마스터클래스에 대해 임희영은 “로테르담 필하모닉 수석첼로로 활동할 당시에 처음 장애 학생들에게 첼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는데 첼로와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예비 음악인들을 보며 저 또한 느끼고 배우는 바가 많았어요”라며 “저의 재능이 뜻깊게 쓰일 수 있다면 이런 활동이 계속 이어지길 원합니다”라고 소감를 밝혔다.

한편, 첼리스트 임희영은 뷰티플마인드와의 특별 무료 마스터클래스 외에 소니뮤직에서 발매된 두 번째 앨범 'Russian Cello Sonatas'와 16일 출간한 국내 최초 첼로 지상레슨북 '임희영의 지상레슨시리즈 I -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 Op.19' 등의 아티스트 수익금 전액을 뷰티플마인드에 기부할 예정이다.

첼리스트임희영 뷰티플마인드 후원식 [사진제공=뷰티풀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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