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 어덜트풀 '쁘띠카바나'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길이 막히면서 여행객들의 눈길이 제주도로 쏠리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이 6월 첫째주 접수된 7~8월 객실 예약 건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급증했다.

해외 유턴족이 여름휴가 대체지로 제주도를 선택함과 동시에 미리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수요가 맞물려 6월부터 예약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6월이 시작되면서 그동안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7~8월 여름휴가 준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주신라호텔은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을 겨냥해 ‘서머 이스케이프’ 여름휴가 패키지를 선보인다. 서머 이스케이프 패키지는 어덜트풀에서 수영을 즐기고,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쁘띠 카바나' 2시간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쁘띠 카바나의 흰 천을 배경으로 개인 사진을 비롯해 워터 베드에서 태닝을 즐길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의 이국적인 야경이 펼쳐진 야외 테라스에서는 ‘서머 크래프트 비어 파티’를 개최, 제주 수제 맥주 6종을 즐길 수 있다.

2박 투숙 시에는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칵테일 레시피를 소개 받는 '칵테일 클래스'를, 3박 투숙 시에는 저녁노을과 어우러진 해안 절경을 감상하고 낚시를 할 수 있는 '선셋 요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선셋 요트체험은 요일에 따라 승마 체험으로 대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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