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텍필립 공식 웹사이트
▶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결정
▶ 올해 계획된 모든 시계 제작 2021년까지 연기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스위스의 하이엔드 시계 제조사 파텍필립(Patek Philippe)이 코로노19의 여파로 2021년까지 모든 신규 시계 제작을 중단한다고 ‘워치프로’ 등 시계 전문매체가 전했다.

워치프로에 의하면, 파텍필립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시계 산업의 지속적인 둔화와 혼란에 대응해 2021년까지 올해 계획된 모든 신규 출시/제작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와 관련 파텍필립은 최근 소매 파트너들과 이 결정을 공유했다.

원래 파텍필립은 전 직원 안전을 위해 27일까지 시계 제작을 중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 여파가 더욱 걷잡을 수 없게 되자 결국 2021년까지 모든 시계 제작 중단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코로나19가 세계의 시계산업을 얼마만큼 참혹하게 뒤흔들어놓고 있는지 이제 그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상황은 더욱 심각해져 가고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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