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년으로 열리는 최고 권위 영 아티스트 등용문
▶ 6월 2~3일 코스모스아트홀서 예선, 5일 본선
▶ 지정곡과 자유곡 각 1곡 총 2곡으로 참가
▶ 우승자는 ‘인터내셔널 스타인웨이’ 도약 기회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영 아티스트 등용문인 제5회 한국 스타인웨이 콩쿠르가 서초동 코스모스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스타인웨이(STEINWAY &SONS) 피아노 국내 유통을 총괄하는 코스모스악기(대표 민관기)는 ‘제5회 스타인웨이 콩쿠르’가 오는 6월 2~3일 예선을 거쳐 5일(금) 본선이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스타인웨이 콩쿠르는 초등학생에서 고교생까지 유능한 영 아티스트 발굴을 위해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는 이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행사다. 이 콩쿠르는 단순한 경연이 아니라 지역 예선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영 피아니스트들과 ‘인터내셔널 스타인웨이 페스티벌’을 함께 할 기회가 주어지므로 그 의미는 크다.

참가자격은 국내 거주자로 구체적인 조건은 아래와 같다.

▲ 카테고리1 - 2007년 9월 1일~2010년 8월 30일 이전 출생자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학년) ▲ 카테고리2 - 2005년 9월 1일~2007년 8월 30일 이전 출생자 (중학교 1~3학년) ▲ 카테고리3 - 2003년 9월 1일~2005년 8월 30일 이전 출생자 (고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

참가 신청은 5월 11일(월)부터 25일(월)까지이며 참가비는 15만원이다.

콩쿠르 지정곡은 예선에선 ▲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클레멘티, 슈베르트의 소나타 중 제 1악장 ▲ 자유곡 1곡 등 총 2곡이다.

본선에선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클레멘티 또는 슈베르트의 소나타 중 제1악장을 포함해서 성격과 시대가 다른 총 3곡을 연주해야 한다. 또한 연주시간은 최대 총 20분까지 허용되며 본선 리허설 시 반드시 연주시간을 체크해야 하며 연주시간 초과 시 불합격 처리된다. 예선, 본선곡 중복 가능하다.

협주곡과 편곡(Transcription) 제외 연주곡목의 작곡자, 악장, 조성, 작품번호(호보켄,쾨헬)등을 정확히 기록해야 한다는 걸 유의해야 한다.

제5회 한국 스타인웨이 콩쿠르 상금은 아래와 같다.

카테고리1 - 1등 15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
카테고리2 - 1등 200만원, 2등 150만원, 3등 100만원.
카테고리3 - 1등 200만원, 2등 150만원, 3등 100만원.

이처럼 연령별 3개 부문(3 카테고리)로 나누어 각 부문 1등 수상자 중에서 선발된 전체 대상 수상자는 한국 대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예선에 참가해야 한다. 여기서 우승하면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스타인웨이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공지 - 경비는 코스모스악기에서 부담)

기타 궁금한 사항은 코스모스악기 또는 음악춘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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