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샥 공식 웹사이트
▶ 브루스 리 탄생 80주년 기념 300개 한정판
▶ 특수 DLC 코팅 티타늄은 4~5배 더 강해져
▶ 디자인, 절권도 엠블럼과 브루스 리 운동복 연상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전설적인 격투가이자 무술배우 브루스 리(1940~1973)를 기념하는 시계가 선보인다.

지샥(G-Shock)이 자사의 고급 라인인 MG-G 시리즈에 MR-G G2000BL 브루스 리 콜라보 모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 세계 300개 한정반으로 출시되는 지샥 브루스리 콜라보는, 브루스 리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MR-G 시리즈의 플래그십인 MRG-G2000을 베이스로 해 제작된 MRG-G2000BL은 다이아몬드의 내성을 능가하는 탄소(DLC) 코팅 베젤 사용으로 내마모성을 높였다. 이 베젤은 심층 경화 공정을 거쳐 표면이 일반 티타늄보다 4-5배 더 단단한 특징이 있다.

블랙 케이스에 옐로 러버밴드는 브루스 리가 착용했던 운동복(트레이닝 룩)을 연상케 한다.

뿐만 아니라 생전 브루스 리가 만든 무술 ‘절권도’의 엠블럼에서 볼 수 있는 노란색과 빨강 색이 각각 색인과 MR-G 로고 및 초침에 적용됐다. 또한 3시 방향에 브루스 리의 중국식 이름인 이소룡의 ‘용(龍, Dragon)’을 딴 한자어가 새겨져 있다.

어느 지역에 가더라도 GPS 위성신호를 통해 자동으로 시간이 조정되며 이외에 블루투스, 항자기성, 39개 도시 타임존 등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지샥 MR-G G2000BL은 사이즈 54.7×49.8×16.9mm에 무게는 152g이다.

두 마리의 용이 그려진 외장 박스 및 고급 케이스로 소장 가치를 더했고, 현지 리테일가는 4000달러(약 476만원)이며 국내 입고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