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교육 콘텐츠를 연구 개발하는 골프랩(대표 박민욱, KPGA회원)과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원장 홍정기)이 지난 19일 골프기능의학 관련 교육을 위한 공동 연구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간에 필요로 하는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스포츠의학 산업, 특히 ▲골프산업 분야의 교육 콘텐츠 개발과 ▲스포츠 의학 전문 인력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 지원을 비롯 ▲신사업 창출을 위한 연구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골프랩 박민욱 대표는 “차의과학대학교와의 이번 MOU를 통해 스포츠 의학을 중심으로하는 골프 의학 교육 커리큘럼 기획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골프에 대한 메디컬적 연구를 통해 새로운 골프 의학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자격증을 함께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스포츠의학대학원 홍정기 원장은 “대부분의 국내 골프 레슨 지도자들이 골프 피지컬에 대한 근기능적 이해와 해부학적 접근이 매우 부족하다. 특히 골프 스윙 등 골프의 움직임을 신체기능의 효율성 측면에서 접근하지 않고 기술만을 몸에 입히는 방식은 근육의 불기능을 초래하고 건강한 골프 수명을 짧게 만든다”고 언급하며 “한국인은 라운드 숄더, 거북목 증후군 등과 같은 비효율적 근육 패턴이 많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골퍼들에게 근본적인 솔루션을 주는 골프기능의학을 골프랩과 심도 있게 연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골프랩은 최첨단 스윙분석 시스템과 생체역학 기반의 피지컬 평가 프로그램을 통해 골프플레이어의 신체기능과 스윙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특히 현재 분당에 위치한 골프랩 스튜디오에서는 3D스윙분석장비와 Flightscope 구질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질과 스윙모션을 정밀 분석하고 직관적인 피지컬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토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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