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안티에이징 시장도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안티에이징 제품들이 앞다퉈 출시되고 있지만 이는 일정 한계가 명확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짧은 시술 시간 내에 시술 효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리프팅 시술’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리프팅은 크게 ‘레이저 리프팅, 비절개 리프팅, 절개 리프팅’으로 나눌 수 있다. 레이저 리프팅 중 슈링크리프팅은 피부 속 깊숙한 근막층에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집중시켜 리프팅하는 시술이다.

슈링크리프팅은 탄력이 떨어진 볼 살 리프팅, 이중턱 제거, 얼굴 라인 개선 등에 효과적이다. 시술 후 회복 기간이 없고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에게도 적합하다. 다만 개인의 피부 처짐 정도, 주름의 깊이와 얼굴형 등에 맞게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

비절개 리프팅 중 인지도 높은 시술은 ‘실리프팅’이다. 실리프팅은 피부 아래 안면 조직에 PDO(의료용 실)을 삽입해 처진 피부를 당기는 리프팅 시술이다. 실의 모양에 따라 종류가 나뉘는데 그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각각의 실에 따라 유지 기간, 시술 부위 등이 달라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실리프팅은 잔주름 및 피부 탄력 개선, 볼륨 증대 등의 효과가 있다. 시술 시간이 비교적 짧고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회복 기간은 2~3일 정도로 짧은 편이어서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시술이다. 다만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부위에 적합한 실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절개 리프팅이 있다. 그 중 절개를 적게 해 간단하게 수술하는 ‘최소 절개 리프팅’이 선호되고 있다. 귀 앞 부분을 최소 절개해 얼굴 주름을 개선하고 탄력을 증대 시켜주는 수술이다.

리프팅 시술만으로는 개선하기 힘들었던 입꼬리 주름, 턱 선 처짐 등을 확실하게 개선할 수 있고 지속력이 오래가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수술인 만큼 개개인의 피부 및 근육 상태를 면밀히 파악한 상태에서 수술이 진행돼야 한다.

레벨업성형외과 김형수 원장은 “리프팅 시술을 받을 때에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시술이 다르다”며 “잘못된 시술은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시술 받기 전 의료진과 정확한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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