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귀족채소라 불리는 아티초크, 무턱대고 먹었다가는 부작용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아티초크는 고대 그리스부터 약용 식물로 섭취해왔고 혈관, 당뇨, 간에 좋은 건강 재료로 꼽힌다.

아티초크는 꽃봉오리 부분만을 식용으로 섭취하는데, 꽃봉오리는 흔한 꽃처럼 작지 않고 성인 남성 주먹보다 조금 큰 크기다.

아티초크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채소로 유럽, 남미, 미국 등지에서는 양배추, 양파처럼 대중적인 채소로 알려져 있다.

예전부터 해독 약초로 많이 먹어 온 아티초크는 특히 시나린 성분은 간 해독 효과로 인정받고 있다.

케르세틴, 루틴, 클로로겐산, 시닌 등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노화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효능만큼 부작용도 주의해야 한다. 과다 섭취 할 경우 복부팽만감, 구토, 복통, 두통 등을 호소할 수 있다. 돼지 풀이나 국화과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역시 아티초크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아티초크 손질 법은 우선 줄기와 잎 끝부분의 가시를 제거하고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는다. 아래쪽 하트 부분이 식용 부위로 겉에서부터 한 장씩 분리하면 된다 단 꽃술 부분의 하얀 잔 솜털은 기도에 들어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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