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약투(불법약물사용을 고발한다)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나 뉴스에서도 자주 이슈가 되면서, 약물사용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문제로 인식, 그로 인해 피트니스 시장이 최근 변화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사실 보디빌딩, 피트니스 시장이 아시안게임등 정식 스포츠 종목에서 제외되고 약물을 사용해서 몸에 근육을 키우는 사람들만의 쇼라는 그들만의 리그로 인식되는 실정 때문에 더 빨리 이루어졌어야 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구하며, 도핑을 체계적으로 검사를 하는 세계적인 네츄럴 대회인 INBAkorea(인바코리아), WNBF, ICN 등 네츄럴 대회들이 약물근절에 앞장서면서 조금씩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가려는 노력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 중 NFC korea는 오는 3월 15일 NFC안산을 기점으로, 3월 21일 NFC강남 10월 24일 NFC군포까지 혈액 도핑검사를 진행하는 피트니스 대회가 국내에서 처음 진행되면서 피트니스 시장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사실 내추럴 대회 시장 역시도 사실 국내 자리 잡기 위해서 진통을 겪고 있는데, 처음에는 소변검사 수준의 도핑검사로 약물사용자를 못 잡아내거나 해외 공인 기관을 어설프게 따라 하기만 하는 등 도핑방지 시스템에 허점이 발견되어 문제가 되었다. 2020년 이러한 점을 더 철저하게 보완한 도핑검사 대회는 혈액 도핑검사를 도입한 NFC korea로 네추럴 피트니스 시장의 방향을 제시해 주면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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