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의 상태는 외모와 직결된다. 가지런하고 하얀 치아는 아름다운 미소와 부드러운 인상을 주지만, 고르지 못한 치열 및 부정교합은 반대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며, 말을 할 때 발음이 새거나 음식을 섭취할 때도 불편함이 따르게 된다. 또한 돌출입의 경우에는 인상이 퉁명스러워 보여 대학 면접 시, 좋지 않는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하는 수험생이 많다.
얼굴이 불만족스러운 경우 성형을 고려할 수도 있지만, 두려움으로 주저하는 상황에서는 치아교정으로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돌출입의 경우 수술을 통해서 개선을 할 수도 있지만, 교정만으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교정은 1년-2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나,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비절라인 (Invisalign) 교정 장치를 사용하면 기존 장치보다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인비절라인 장치는 환자의 상태에 맞게 이상적인 치료결과를 예측하고 맞춤식으로 제작하는 장치로, 미국에 직접 주문을 통해서 제작되며, 국내 식약처와 미 FDA의 승인을 받아 안전성이 이미 검증된 장치이다.
‘치아교정’을 떠올리면 두꺼운 메탈장치로 온종일 불편하고, 무언가를 섭취한 뒤 양치하는 게 번거로운 단점이 있으며, 잦은 응급상황으로 인해 입안에 불편함과 아픔을 호소하기도 한다. 하지만 인비절라인은 투명한 특수 플라스틱을 활용해 높은 심미성과 기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치아교정장치와 다르게 탈부착이 가능해 식사할 때 장치를 뺄 수 있어서 음식에 대한 제한이 없고, 구강 청결유지 및 충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투명교정을 하기 전에는 병, 의원 선택에 있어서 신중해야 한다. 수능이 끝난 직후에는 치아교정비용을 할인해준다는 터무니 없는 과대 광고성 이벤트로 수험생들의 피해사례들이 증가하고 있다. 병, 의원에 방문할 시 교정전문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인지, 전문의가 상주 하는지, 과잉진료를 하지 않는지 등을 확인하고 본인에게 적합한 치료를 해줄 수 있는지를 신중히 판단 후 선택해야 한다.
치아교정 진단 시 환자의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지 못해 교정을 끝낸 후에도 만족도가 떨어지거나 기능상에 문제로 재 교정을 하는 상황이 발생 할 수 있으므로, 교정전문가를 통해서 개개인의 치열상태, 잇몸상태, 얼굴 비대칭 등, 구강상태를 정밀하게 검사해줄 수 있는 교정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남 압구정 아이비라인치과 정건성 원장은 “치아교정은 진단부터 시작해서 치료방법과 장치의 선택, 사후 관리 등을 올바르게 해줄 수 있는 교정치과를 찾아야 한다”며 “치료 후 치료 결과를 잘 유지하지 위해서는 병원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관리 받고, 환자도 치아교정 후 주의할 점들을 잊지 않고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