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국내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8월, KT&G 원료본부 및 김천공장 임직원들은 김제시 봉남면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5000㎡(1500평)의 농지에서 약 3000kg의 잎담배를 수확하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잎담배 농가들을 도왔다.

잎담배 농사는 한여름철인 7∼8월에 수확이 집중되며, 기계화가 어렵고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노동 강도가 매우 높다. 국내 농가들은 농촌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고령화로 매년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KT&G는 이러한 농가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지난 2007년부터 잎담배 수확, 봄철 이식 작업 등 일손을 도왔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5월에는 잎담배 농가 건강검진 지원 및 장학금 4억 원을 전달하는 등 농민들과의 상생을 지속해오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꾸준히 지원한 누적 금액은 현재까지 20억5400만 원에 달하며 5800여 명의 경작인이 혜택을 받았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KT&G는 대학생들에게 취업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상상 커리어다이닝’ 진행했다.

‘상상 커리어다이닝’은 참가자들이 대기업 현직 실무자와의 심층 상담을 통해 향후 진로 방향 설정에 도움을 받고 구체적인 취업 목표를 세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서울ㆍ부산ㆍ대구ㆍ광주ㆍ대전 등 5개 지역에서 서류심사를 거쳐 각 30명씩 선발되었으며, 프로그램은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기간 중 지역별로 1회 개최했다.

이번달 1일에는 KT&G 상상유니브 대구 운영사무국에서 대구 수성못과 수성랜드 일대에서 ‘상상 할로윈 유등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T&G 상상유니브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아르떼 수성랜드, 파주출판단지, 클럽 디헬 등이 참여한 이 행사는 대구지역 대학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원유등 띄우기, 할로윈 패션쇼, 북페스티벌, 액티비티, EDM클럽파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되었다.

특히 유등 띄우기 행사는 당일 헌혈에 참여하거나 헌혈증을 기부한 사람들만 참여가 가능하도록 해 자발적인 기부와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신개념 기부 페스티벌 형태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KT&G 대구본부 임직원 50여명도 함께 캠페인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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