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건강, 모르면 병'은 김민규 한국일보 지역사회부 기자가 15년간 의료기사를 쓰면서 현장을 통해 습득하고 의료인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병원 길라잡이 가이드북이다.

누구나 알지만 정확하게 모르는 의료상식과, 잘못된 의료상식, 꼭 알아야 할 의료정보 등 병원을 활용하는 기본적인 내용을 담았다. 10명의 전문의와 함께 집필한 의료정보로, 병원을 찾을 때 가장 먼저 알아야 할 내용과 의료인들이 밝힌 똑똑한 환자가 되기 위한 방법 등이 수록돼 있다.

지역 최초의 병원 가이드인만큼 똑똑한 환자가 되기 위한 병원 가이드 ABC와 포털 메인을 장식한 의료 기사 위주로 엄선해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다.

대표적 내용은 권용환 경북대학교병원 내과 교수의 속 깊은 내과 이야기, 문봉열·홍열 서울바른플란치과 형제 원장들의 유치부터 임플란트까지, 박영도 모제림외과 원장의 모발이식에 관한 모든 것, 배상근 백두병원 원장의 튼튼한 어깨와 무릎관절 이야기, 이경하 신세계 안과 원장은 시력교정, 백내장 증상에 관한 시력교정부터 노안까지, 이태호 로즈마리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원장의 우리 아이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 정홍대 애플피부과 원장의 피부과 치료 미용일까? 질환일까?, 정희창 영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의 남성 수술과 질환에 관한 구체적인 이야기, 한병인 두신경과 원장의 알쏭달쏭한 신경과 질환 이야기 등이다.

저자는 “15년째 지역에서 의료기사를 작성하면서 쌍꺼풀 수술을 하러 서울까지 가는 것을 안타까워했다“며 ”이 책을 통해 똑똑한 환자가 되는 첫걸음이 돼서 병원을 이용할 때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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