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창규 회장이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이해 야심차게 출시한 인터넷(IP)TV ‘올레tv’를 통해 고객들이 가장 많이 본 영화는 ‘극한직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KT에 따르면, 올레tv를 통해 가장 많이 본 영화 100편에는 한국영화가 70편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70편의 누적 VOD(주문형비디오) 매출액은 약 1200억원에 달한다.

가장 많이 본 영화인 극한직업의 경우 구매 횟수 55만건, 누적 매출액 약 50억원을 기록했다.

분석에서 가장 많은 작품에 출연한 배우는 조진웅으로 총 10편의 영화에 출연 했다. 가장 많은 작품을 올린 감독은 윤종빈 감독으로 총 3편의 영화를 올렸다.

KT 측은 "IPTV 출시가 한국영화 시장에 가져온 가장 큰 변화는 콘텐츠에 대한 정당한 대가 지불"이라고 설명했다.

구현모 KT 고객&미디어부문장은 "KT는 올레 tv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한국영화를 소개하고 한국영화가 나아갈 새로운 100년도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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