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이승택 기자] KT&G 상상마당이 도서, 음반, 아트상품 등 독립문화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제10+2회 을 27일부터 10월 20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 4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여 년간 KT&G 상상마당은 대중들에게 독립출판물과 인디레이블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마켓 형식의 기획전을 다수 진행해왔다.

(, , ) 뒤이어 2018년부터 지난 전시들의 10년 역사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새로이 개편한 을 선보이고 있다.

‘마이 컬렉션’이라는 전시명은 도서, 음반 등을 단순히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들이 저마다의 취향에 따라 출품작들을 ‘소장’하는 자리임을 의미한다.

이번 제10+2회 은 총 130팀의 독립출판작가와 인디레이블, 뮤지션이 출품한 500여 종의 도서, 음반, 아트상품들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전시장 내 마련된 테이블에서 원하는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어보는 등 자유롭게 출품작들을 감상하며 자신만의 취향을 진지하게 탐구해 볼 수 있다.

수많은 출품작 중 선택이 어렵다면 문화예술계 유명인사들의 추천 코너를 참고할 만 하다. 작품 추천에는 임규향(유튜브 채널 ‘켈리온레드바이브’ 운영 및 LUV 컨템포러리아트 갤러리 대표), 김현성(매거진 ‘오보이’ 편집장), 콰야(일러스트레이터), 차우진(음악평론가), 원보경(‘고양이책방 파피루스’ 대표), 김겨울(유튜브 채널 ‘겨울서점’ 운영 및 작가) 등이 참여했다.

또한 10월 2일 애니메이션 ‘인디애니유랑단’ 상영회, 10월 9일 싱어송라이터 ‘시와’의 음악감상회, 10월 16일 ‘마음책방 서가는’의 컬러링북 워크숍까지 전시 기간 중 매주 수요일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제10+2회 은 누구나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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