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장서윤 기자]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냉정과 열정사이Ⅴ’ 투어 콘서트가 펼쳐진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게하르트 오피츠로부터 ‘음악에 대한 이해와 해석이 뛰어나며 호소력과 열정을 겸비한 탁월한 피아니스트’라는 극찬을 받은 양성원은 오는 21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을 시작으로 27일 울산 현대예술관 대공연장, 10월 8일 대전 예술의전당, 10월 23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연주회의 이해를 돕기 위해 클래식의 명MC 장일범이 곡해설을 맡는다.

양성원의 투어 콘서트 ‘냉정과 열정사이’는 지난 2011년부터 기획된 가운데 2013년부터는 전석 매진사례 이루며 두터운 팬층을 형성해 가고 있다.

그는 2020년 4월 이탈리아 ‘Orchestra di Padova e del Veneto’ 내한공연에서는 핀란드의 세계적인 거장, 지휘자 레이프 세게르스탐과 협연 투어, 10월 베토벤 코랄 판타지 협연(국립합창단, 예술의전당), 11월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베토벤 소나타’ 리사이틀 5개 도시 투어 연주회가 예정돼 있다.

양성원은 독일 슈투트가르트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과정(Diplom)을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한 데 이어 이탈리아 몬테베르디 국립음악원 수료,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했다.

명지대 객원조교수, 건국대 겸임교수 역임한 양성원은 현재 이화여대, 추계예대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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