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8일 이틀간 열려

[스포츠한국 이승택 기자] KT&G 상상마당이 디자이너, 평론가, 뮤지션,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문화예술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릴레이 특강 를 9월 7일(토), 8일(일) 양일간 홍대 아카데미에서 총 4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합문화예술공간 KT&G 상상마당의 개관 12주년을 맞아, 누구나 부담 없이 수강하여 예술적 감수성과 새로운 취미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강은 무료로 진행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이러고들 놀고있다’는 그간 화가, 시인, 아트디렉터, 애니메이션 작가 등 총 24명의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작년에는 카피라이터 김하나가 대안적 가족의 형태를 제시했던 특강 내용을 바탕으로 저서 '둘이서 살고 있습니다'를 출간한 바 있다.

이번 는 ‘OO의 하루’라는 콘셉트 아래,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가의 소소한 일상과 창작 과정, 그리고 저마다의 흥미로운 관심사와 문화예술을 즐기는 노하우를 들어볼 수 있다.

먼저, 9월 7일(토) ‘디자이너·매거진 대표의 하루’ 시간에는 매거진 [AROUND] 송원준 대표가 디자이너와 매거진 회사 대표, 그리고 두 자녀의 아버지로서의 다양한 역할과 쉴 틈 없는 하루를 소개한다.

같은 날 ‘영화 저널리스트의 하루’ 시간에는 김현민 영화 저널리스트가 TV, 매거진, 라디오, 유튜브 등에 이르는 전방위 활동을 소개하며, 좋아하는 것에 대하여 보고 쓰고 말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 한다.

9월 8일(토) ‘청소부·일러스트레이터의 하루’ 시간에는 '저 청소일 하는데요?'의 저자 김예지 일러스트레이터가 청소부와 일러스트레이터를 겸업하는 본인의 일상을 소개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같은 날 ‘힙합 뮤지션과 음악 칼럼니스트의 하루’ 시간에는 힙합 뮤지션 제리케이(Jerry.k, 김진일)와 음악 칼럼니스트 블럭(Bluc, 박준우)이 함께 하며 음악과 글을 통한 창작과 그 너머의 일상, 그리고 뮤지션과 평론가라는 각자의 입장을 대변한다.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는 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한 각 특강마다의 사전 설문 참여로 수강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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