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용인 보정동 동안미인 피부과·성형외과 추덕걸 원장
#용인시에 살고 있는 주부 A씨는 올 여름 휴가를 준비하고 있다. 두 딸들과 바닷가를 다녀올 예정인데 물놀이 용품만큼 신경 쓰이는 부분이 햇볕에 그을릴 피부관리이다. 긴 팔의 래쉬가드, 목까지 가려주는 모자 등등 다양한 용품을 챙기면서 한번 더 확인하게 되는 것이 자외선 차단제이다. 주부 A씨는 “어른용 자외선 차단제, 아이들용 자외선 차단제 물놀이할 때 수시로 발라줄 스프레이형 자외선 차단제 등 자외선 차단제 기능성 화장품만 3가지 이상 준비했다”고 말했다.

여름철 피부관리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은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이다.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단순히 얼굴이 그을리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빠른 노화현상이 진행된다. 이른바 ‘광노화’는 피부 속 콜라겐 양을 감소시키고 엘라스틴을 변성시켜 자연적인 노화현상보다 주름이 많고 피부가 얇아진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 표면의 수분이 증발하면 진피층까지 손상될 수 있어 피부 보습에 신경써야 한다. 전문가들은 자외선 차단 제품을 고를 때 차단 지수는 물론 보습 기능까지 확인할 것을 권한다.

최근 피부 동안 보습성분을 주목받고 있는 성분은 폴리글루타믹애씨드다. 폴리글루타믹애씨드 성분은 히알루론산 보다 5배 강한 피부 보습력을 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국장이나 낫토와 같은 콩 발효식품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천연 보습인자으로 ‘차세대 동안성분’, ‘수분폭탄’ 등으로도 불려진다.

최근에는 이러한 폴리글루타믹애씨드를 주요 성분으로 하는 디양한 제품도 출시된다. 이중 클라비안의 울트라 데일리 선스크린(SPF50+/PA+++)은 레이저 시술 후처치 전문 제품으로 피부과 및 성형외과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아큐덤 크림과 울트라 데일리 선스크린은 폴리글루타믹애씨드의 탁월한 보습력과 흡수력은 물론 피부 자극 테스트를 통해 ‘무자극’ 제품으로 평가받아 안전하다.

용인 보정동 동안미인 피부과·성형외과 추덕걸 원장은 “자외선으로 손상받은 피부를 복원시키기 위해 프락셀 레이저 및 레이저 토닝을 찾는 환자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면서 “자외선 차단제를 통해 피부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광노화로 인한 잔주름이나 색소침착이 발생했을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