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매년 늘어나면서 비염과 축농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코 막힘과 누런 콧물이 10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한 감기가 아닌 축농증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비염과 축농증 증상이 더 심해진다.

축농증은 부비동의 점막이 붓게 되고 분비물로 인한 세균 감염과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숨구멍이 좁아지게 되면서 숨을 쉬는게 불편해지게 되는데, 숨쉬기가 불편해지게 되면 수면 시 코골이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코골이라 하면 기도가 좁아져서 발생되는 소리라고 알려져 있지만 비염과 축농증으로 인해서도 발생할 수 있어 명확한 진단을 받아 봐야 한다.

코골이를 단순한 잠버릇이라 생각하고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수면무호흡으로 이어져 더 큰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하게 되면 입을 벌리고 자게 되고 코를 골다가 숨을 멈추게 되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되어 잠을 충분히 잤음에도 불구하고 피로가 풀리지 않게 된다. 피로 누적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 기억력 감소, 두통 등이 발생되어 전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코골이의 경우 수면 시 코로 숨쉬는 숨구멍이 좁아져 코에서 발생되는 소리를 비강코골이라 하며, 코가 아닌 목의 공기 통로가 좁아져 목의 진동으로 발생되는 것을 구강코골이라 말한다. 개인마다 증상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개인별 맞춤으로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 대부분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치료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한방 비수술요법을 통해서도 치료가 가능하다.

목동 푸른한의원 민예은 대표 원장은 “개인별 체질과 증상에 맞춘 치료를 통해 비강과 부비동의 원래 기능을 활성화 시켜주어 코막힘의 원인을 해결해 주게 된다”며 “비강습부요법, 비강약침 그리고 어혈을 풀어줄 수 있는 한약 처방으로 비염과 축농증은 물론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의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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