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커투어'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커투어(COUTURE)’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Wynn)에서 개최되는 워치/주얼리 이벤트로 세계적인 유통업체 4000여 개 이상의 구매자가 매년 여기에 참가한다. 미국에서 유일하게 200개가 넘는 유명 디자이너 및 브랜드 컬렉션을 선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커투어 타임(COUTURE time)’은 이 행사의 시계 부문을 상징하는 워치페어로 스위스의 바젤월드, SIHH와는 또 다른 형태의 이벤트다.

5월30~6월3일까지 열리는 이번 ‘커투어 타임 2019’엔 알피나, 벨앤로즈, 크로노스위스, 디올, 코럼, 프레드릭콘스탄트, 지샥, 그랜드세이코, 구찌, 해밀턴, 에르메스, 융한스, 론진, 모리스 라크로와, 오리스, 파르미지아니, 라도, 레이몬드 웨일, 태그호이어, 튜더, 유보트, 제니스, 조디악 등등 34개 개의 글로벌 시계 브랜드가 참가했다.

파르미지아니 플러리에 토릭 퀀텀(Toric Quantieme) 퍼페추얼 레트로그레이드, 튜더 블랙베이 P01, 그랜드세이코 스프링드라이브 9R31, 지샥 MRG-G2000GA 가산(Gassan), 모리스 라크로와 ‘Aikon’ 컬렉션, 프레드릭콘스탄트 슬림라인 파워리저브 매뉴팩처, 라도 하이퍼크롬 캡틴쿡 오토매틱 등등 여러 모델이 특히 주목을 끌었다.

일본 사무라이 검을 시계 기술에 응용한 ‘지샥 MRG-G2000GA 가산’은 800년이 넘은 가산(Gassan)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사다노부 가산(Sadanobu Gassan)이 제작에 참여한 전 세계 300개 한정판이다. 13세기 가산에서 강철 껍질로 탄생한 사무라이 검 카타나(Katana)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는데, 이 모델 MRG-G2000GA는 이 무기의 강도와 세련미의 조화에 영감을 받았다. 현지가는 7400달러(881만원선)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