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기타그룹 '피에스타'가 오는 24일(수) 서울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 '아티스트 라운지' 무대에 오른다. 세계적인 기타 콩쿠르 다수 우승 경력의 여류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는 2014년 2월부터 시작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선보이고 있는 클래식 음악회다.

김진택-고의석-이원복으로 구성된 피에스타는 2013년 결성 이래 여러 공연과 음반 발매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김진택은 리처드 용재오닐과의 연주 및 영화 '건축학개론' 등 다수 작업으로 인지도를 쌓았다. 2012년엔 첫 솔로앨범 'Aria & Fantasie'를 발매했다.

경원대에서 공부한 고의석은 도쿄 국제콩쿠르 파이널리스트, 대전일보사 콩쿠르 1위를 차지했고 홍콩국제음악제 등을 비롯한 많은 무대에서 연주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중 도독한 이원복은 베를린 국립음대와 다름슈타트 시립음대 학사 및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석사)에서 공부했다.

이번 예술의전당 공연에서 피에스타는 드뷔시 '달빛', 엔니오 모리꼬네 '시네마 천국', 비제 '카르멘 모음곡', 존 존슨 '플랫파빈' 등등 여러 작품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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