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물러가고 봄이 다가오면서 여성의 스타일도 변하고 있다. 유행에 민감한 매거진에서는 2019년 봄 트렌드로 패션은 도트 무늬와 부드러운 뉴트럴 컬러를 내세웠고 메이크업은 핑크와 화려한 골드 컬러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헤어는 밝은 색의 염색과 단발머리가 인기를 끌고 화려한 헤어 밴드가 유행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유행하는 스타일이 모두에게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헤어스타일은 얼굴윤곽을 고려해야 한다. 웨이브나 층이 없이 직선으로 떨어지는 단발머리는 넓은 하관이나 각진 얼굴을 더욱 부각 시킬 수 있다. 헤어 밴드 착용도 얼굴이 작고 윤곽이 부드럽지 않다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얼굴 면적이 크거나 윤곽이 고르지 못한 이유가 얼굴뼈의 문제가 아니라, 얼굴살이 많거나 특정 부위에 근육이 발달한 경우라면 광대뼈나 사각턱뼈를 제거하는 안면윤곽수술 보다 침습적이지 않고,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또 다른 시술들을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

다른 시술로는 얼굴지방흡입이나 레이져 등을 이용한 리프팅, 실을 이용한 리프팅 등이 많이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 시술들의 장점을 합친 소프트(SOFt)안면윤곽이라는 시술도 각광을 받고 있다.

뼈를 깎지 않기 때문에 전신마취를 하지 않으며,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도 빨라 환자가 느끼는 심리적인 두려움이나 부담감도 적다. 시술 후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부산 서면역에 위치한 청담바로의원의 김창호 원장은 “회복은 빠르지만 시술시 환자의 상태에 맞춰 복합적인 시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얼굴 조직이나 피부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상담 후 시술방법에 따른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 후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시술법을 선택한 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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