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이 만든 이유식, 베이비본(대표 김용태, 순수본㈜)이 업계 최초로Smart HACCP(스마트 해썹)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HACCP(해썹)제도의 질적 성장의 모범 사례로 동종업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27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트에 위치한 순수본 공장을 방문해 자동화 시스템 구축 설명회를 진행하고 순수본의 스마트 해썹 적용 사례를 견학했다.

스마트HACCP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기술을 활용해 각종 기록일지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중요 관리 공정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데이터 수집ㆍ관리ㆍ분석을 총망라한 실시간 HACCP 종합관리시스템이다.

식품업체의 해썹 운영을 더욱 간소화하고 제조공정의 전체적인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한 번에 가능하게 할 수 있다.

또한 기록 관리의 전산화로 식품사고 발생시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어 원인분석과 대응의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동종업계에서는 매시간 수기로 작성하던 주요 공정 모니터링 일지관리를 스마트햇썹 도입 이후 실시간 자동화시스템으로 진행되면서 업무 효율성은 물론 제품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또한 베이비본 관계자에 따르면 “창립 이후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업계 최초로 스마트 해썹(HACCP)도입으로 체계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비용 및 인건비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며 이에 베이비본은 지난 1월에 고객 환원 차원의 가격인하도 단행했다고 밝혔다.

순수본은 본죽, 본도시락, 본설 등 국내 한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본아이에프㈜의 자회사로 영유아식 브랜드 베이비본 뿐만 아니라 즉석조리식품, 레토르트식품 등 분야에 스마트HACCP 체계를 구축하는 등 내실을 다지며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유동식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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