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씨를 3일 춥고 4일 미세먼지가 심하다는 의미로 3한4미라고 부른다. 특히 겨울철은 너무 건조해 가뜩이나 피부에 좋지 않은데 미세먼지가 많은 날엔 그만큼 피부에 더 안 좋은 환경에 놓이게 된다.

미세먼지가 많이 있으면 아무래도 우리 모공에 미세먼지들이 많이 들어와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여드름이고, 그밖에 다양한 균들이 침투할 수 있는 여지가 많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여성의 경우 피부가 남성들에 비해 얇기 때문에 지금처럼 건조해지는 시기가 되면 탄력도 떨어지고 피부가 쳐지고 지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그러다보니 최근엔 피부관리와 더불어 리프팅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된다.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과거엔 보습관리만으로 피부를 관리 했다면 최근엔 프락셀이나 틱셀을 이용해 모공관리와 피부톤, 리프팅까지 한 번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레이저 관리가 인기다"라고 말했다.

프락셀은 CO2라는 빛을 쫴서 피부를 태워 상처를 낸 후 새살을 돋게 만드는 원리로 많은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 사용하는 장비다. 틱셀은 400도의 뜨거운 열을 바늘 같은 침을 이용해 피부에 아주 약한 손상을 주어 새살을 돋게 하고, 모공도 좋아지게 할 뿐만아니라 리프팅도 시키는 원리다.

강태조 원장은 "틱셀은 피부에 열을 가하기 때문에 색소가 깨져 피부의 톤도 맑아지는 효과도 가져온다"면서 "20대의 경우 여드름 흉터라던지 모공이 넓어서 하는 경우가 많다면 40대 넘어가는 분들은 모공보다는 잔주름이라든지 쳐진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서 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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