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홍조는 붉은 헤모글로빈에 대한 흡수도가 높은 532nm 파장대의 레이저를 사용하면 다른 파장대의 레이저 시술보다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조사되는 레이저의 열이 모세혈관에 직접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자반증 등 다른 부작용 발생률을 낮추고 레이저가 투과되는 깊이가 낮아 표면에 존재하는 혈관 치료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롱펄스 레이저 장비는 진피층에 열을 전달해 콜라겐 재생을 촉진한다. 다양한 피부 고민을 잡을 수 있다.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이 없어 시술 직후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피부과전문의인 박현철 투명피부과 대표원장은 “요즘은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 직장인도 연말 모임을 위해 피부관리나 시술을 받는다. 시술 후 별도의 회복기간 없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시술을 선호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투명피부과 대표원장은 “얼굴의 주름이나 쳐짐, 탄력 저하 등 환자 개인이 느끼는 증상은 다양하고 피부 색이나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레이저 시술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롱펄스 레이저를 통한 시술은 피부 진피층에 상처를 내지 않으면서도 피부 재생을 유도함으로써 홍조나 모공 등은 물론 복합적인 피부 고민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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