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환경보호를 모토로 시즌별로 이색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그린볼 캠페인이‘환경보호 하면 돼지’ 캘린더를 선보였다.

지난해 유기견 돕기를 시작으로 제작된 그린볼 캘린더가 기해년을 맞이해 ‘환경보호 하면 돼지’ 캘린더를 선보인 것. 각 달마나 계절감을 살린 12마리의 돼지 캐릭터로 구성하고 매월 8일은‘그린볼데이’로 정해 환경 보호 동참 메시지를 담았다.

일러스트 작가 LUCA, SOO가 작업한 2019년 그린볼 캘린더 판매 수익금은 유기동물 구조 보호소 동행 세상에, 후원은 제주도에서 열리는 유기동물 바자회로 전해진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재능 기부로 시작된 그린볼 캠페인은 2016슈퍼서울드림콘서트에서 “손수건 사용으로 나무를 보호해 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쓰레기 없는 공연 관람 캠페인을 비롯해 업사이클, 리사이클, 자연친화적인 전시 등의 다채로운 시도들을 하고 있다.

박서정 단장은 “환경오염이 얼마나 심각한지 뉴스를 통해 접해왔지만 실감하지 못했다. 하지만 해마다 심해지는 미세먼지로 두통을 호소하는 날이 잦아지고 있다. 이런 일상에서 환경보호는 결국 나를 위한 작은 행복과 같다.”고 전했다.

관련해 매월 8일‘그린볼데이’가 한 달에 한번이라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쓰레기 줄이기, 가까운 거리는 걷기로 에너지 절감,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 사용 등으로 누구나 함께하는 환경 보호 날로 공감대 형성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그린볼 캠페인은 오는 4월 5일 식목일을 맞이해 “나무와 나”라는 전시를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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