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떡’ ‘쇼콜라 크림떡’ ‘피자만두’ ‘버섯만두’ 등 퓨전을 접목 시킨 이색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구워 먹는 인절미 꿀 호떡’ ‘구워 먹는 쑥 인절미 꿀 호떡’(청년떡집) ‘네모군만두’(만두몬스터) 등 전통을 고수하며 만든 제품들이 잊혀지지 않고 소비자들의 입맛을 지켜오고 있다.
난롯불 위에 불 판을 올려놓고 호떡을 굽거나, 긴 꼬치에 가래떡을 꽂아 구워 주시던 엄마의 모습을 재현할 수 있는 전통떡이 있다. ‘구워 먹는 인절미 꿀 호떡’, ‘구워 먹는 쑥 인절미 꿀 호떡’ 등 이름부터 정겨움이 느껴진다. ‘청년떡집’의 겨울 별미 제품들이다.
‘구워 먹는 인절미 꿀 호떡’은 일반적인 꿀 호떡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맛과 식감을 선사한다. 쫄깃한 식감은 국내산 찹쌀에서 나오는 맛이며 하얀 인절미 속에 달콤한 꿀과 고소한 땅콩은 입 안 가득 맴돌며 미소를 짓게 만든다. 또한 콩고물을 듬뿍 입혀 추억 속 옛날 전통 인절미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전통떡이다.
두 제품 모두 국내산 찹쌀을 사용했으며 밥알을 빻지 않고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구웠을 때 눌러 붙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다. 때문에 구운 인절미 꿀호떡을 베어 물면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청년떡집’ 이순영 팀장은 “’청년떡집’ 꿀호떡 제품들은 겨울철 꽁꽁 언 손을 호호 불어가며 먹었던 호떡 맛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맛 볼 수 있도록 만든 옛날식 꿀호떡이다. 달콤하고 쫄깃함, 그리고 꿀과 함께 들어간 땅콩으로 톡톡 씹히는 재미까지 선사해 즐거운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전했다.어린 시절 즐겨 사 먹던 얇은 나무도시락에 담아주던 그 군만두를 이젠 찾을 수 없지만, 이 같은 추억을 달래주는 군만두 제품들이 계속해서 선보여지고 있다.
‘만두몬스터’의 ‘네모군만두’는 15센티미터 크기, 성인손바닥 만한 대형 만두로 호호 불며 먹었던 군만두의 옛 추억과 더불어 눈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준다. ‘네모군만두’는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튀기는 형식으로 구워내면 겉은 바삭 하고 속은 촉촉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러면서도 육즙이 입 안에 가득 퍼져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먹던 군만두의 맛을 되살린다.
특히 ‘만두몬스터’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로만 가득 채웠으며 ‘만두몬스터’만의 특허 기술인 다가수공법을 적용해 기존의 만두에서 느낄 수 없는 쫄깃하면서도 야들야들한 식감을 맛 볼 수 있다.
‘촉촉물만두’ 역시 ‘네모군만두’ 못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앙증맞은 작은 크기로 어린 아이들 입에도 한입에 쏙 들어갈 수 있는 크기다. ‘네모군만두’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얕봐서는 안 되는 법. 돼지고기와 채소로 꽉 채워 진한 육즙을 확인할 수 있다.
‘만두몬스터’ 성봉규 팀장은 “’네모군만두’는 ’만두몬스터’라는 이름답게 큰 사이즈를 자랑하며 ‘만두몬스터’의 아이덴티티가 녹여진 겨울 인기 아이템이다. 때문에 어디에서도 맛 볼 수 없는 진한 육즙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고, 먹을수록 중독되는 쫄깃한 식감을 맛 볼 수 있다” 라고 전했다.70년 전통을 이어온 (주)송학식품이 추억을 소환하는 ‘학교 앞 추억의 밀떡 국물 라볶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블로그, SNS를 통해 유명해진 (주)송학식품의 ‘학교 앞 추억의 시리즈’ 제품들은 떡볶이와 라볶이의 메카인 서울 신당동을 비롯해 수도권의 유명 학교 앞 떡볶이 맛집들의 라볶이 시식을 거쳐 떡, 사리 등의 기본 재료에 송학식품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소스로 완성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에 선보인 ‘학교 앞 추억의 밀떡 국물 라볶이’는 쫄깃하면서도 매끈한 밀떡에 구멍을 내어 양념이 떡에 잘 배게 했다. 여기에 라면사리를 넣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최대한 살려 겨울철 따듯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