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김경희
[스포츠한국 서지연 기자] 서양화가 김경희가 ‘나의 꿈, 나의 사랑(My Dream, My Love)’을 주제로 사랑과 추억, 기다림이 피어나는 꽃과 자연의 리듬과 생명의 에너지를 담은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과감하면서도 스케일 있는 붓 터치로 캔버스 화면에 분출되는 강렬한 에너지를 담아내는 김경희 작가는 오는 13일부터 중국의 명문 남경대학의 초청으로 남경대 미술관에서 제10회 개인전을 연다.

이번 초대전은 지난 2015년 건국대병원을 방문한 당시 중국 남경대 장이빈 당서기가 병원 벽면에 걸린 작가의 작품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아 초대하는 전시회로 사랑과 추억, 기다림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의 작품은 자연의 모습 그대로의 활기찬 에너지와 생명력을 표현하며 생명의 색과 향기가 느껴지는 꽃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편, 그는 2001년부터 건국대학교 이사장을 역임하며 서울 광진구의 지도를 바꿔놓은 랜드마크 스타시티 개발 등 건국대 르네상스를 이끌면서 300여회의 국내외 그룹전에도 참여했다. 지난 2017년에는 이사장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여수항
내 마음의 노래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