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프랜차이즈 운영 및 브랜드 관리 전문 업체인 알리바바파트너스(주)는 상표권 소송을 모두 마무리 짓고 자사의 ‘알리바바’ 브랜드에 대해 본격적인 관리 강화에 나섰다.

앞서 알리바바는 국내 대기업 제과 등록 상표인 ‘아리바바’에 대해서도 무효 결과를 얻어내는 등 총 7건의 상표권 문제를 해결했으며, 동종업 브랜드에서 상표 및 서비스명에 ‘알리바바’라는 단어 사용을 금지하도록 하고 있다. 브랜드가 아닌 동종 개별 점포에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프랜차이즈 가맹을 권유하여 시스템 내에 편입시키는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회사 측은 “브랜드 관리는 매우 중요한 기업 행위이다. 브랜드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질과 만족을 약속함으로써 기업과 소비자 간 중요한 약속이자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브랜드 관리는 브랜드만으로 전국적인 지명도와 신뢰를 담보하도록 하자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알리바바파트너스는 현재 디저트카페 알리바바커피앤도넛과 햄버거프랜차이즈 알리바바버거, 알리바바쏙쏙김밥, 알리바바숯닭 등 다수의 식음료 관련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알리바바파트너스는 최근 자사 프랜차이즈인 알리바바버거 광고모델로 1세대 원조 하이틴 스타 출신이자 최근 ‘살림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배우 겸 탤런트 김승현을 발탁해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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