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기에서 박효원은 보기를 1개로 막고 4개의 버디를 잡아내 3타를 줄여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적어내며 이형준과 동타를 기록했다. 이어진 연장 승부에서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했다.
박효원은 대상포인트 1000점이 추가되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4434포인트로 5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박효원 선수는 “연장 승부를 몇 번 해 봤기 때문에 크게 긴장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마지막 챔피언 퍼트가 3.5M 정도 남아있었는데 들어가는 순간 너무 기뻤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어서 “마지막 투어챔피언십에 승부를 걸어야 할 것 같다. 제네시스 대상을수상해 유러피언투어에 도전해 보고 싶다. 어린 시절부터 해외 진출을 꿈꿔온 만큼 유럽골프투어에 도전할 계획이다. 꿈을 꼭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승철헤어스투디오는 박효원 프로를 공식후원 등 스포츠 선수를 후원하고 있으며 사회환원활동, 가맹사업 등 다방면에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스포츠한국 장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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