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한국계 벨기에 출신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가 오는 10월11일(목) 서울 서초동 페리지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그가 고국에서 6년 만에 갖는 단독 리사이틀이라 그 의미는 크다.라온클래식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에서 드니 성호는 피아졸라, 알베니즈, 엔니오 모리코네, 류이치 사카모토 등등 대중적으로 친숙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니 성호는 한국에서 태어나 벨기에로 입양된 한국계 기타리스트로 8세에 기타를 시작했다. 이후 14세에 벨기에 영 탤런트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벨기에 몽스 왕립 음악원과 파리 고등사범 음악원, 벨기에 브뤼셀 왕립 음악원에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음악감독 및 KBS인간극장 출연, 그리고 조수미, 인순이 등 국내 음악인들과 공연 및 음반작업을 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드니 성호는 관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특별 사회자 및 연주 중간 중간 대화를 통해 무대를 이끌 예정이다.

드니 성호 리사이틀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