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스카겐이 ‘팔스터 2’ 스마트워치 2세대 모델을 출시했다.

덴마크 해안가 마을에서 영감을 받아 1989년 설립된 스카겐은 파슬 그룹의 산하로, 시계-웨어러블-주얼리-가죽 제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텍사스 주 리처드슨에 본사가 있다.

이번에 출시된 ‘팔스터 2’ 스마트워치는 스카겐이 지난 1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처음 선보인 팔스터 모델 디자인의 미니멀함을 강조하고 기술적으로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배터리 절약형 워치 다이얼, 프로그래밍 가능한 버튼 두 개를 추가해 사용자가 기능을 더욱 개인화 할 수 있고, 즐겨 찾는 앱에 제한 없이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방수력을 강화한 케이스로 수영과 샤워가 가능해졌다. 또한, 자석 스테인리스 메쉬 스트랩이 달린 스마트 워치 중 하나로 신속한 착용과 조정이 가능하다.

팔스터가 출시된 후 스카겐은 소비자들에게 다음 세대 제품에서 만나보고 싶은 기능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 설문에서 심박 수 측정 기능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따라서 스카겐 팔스터 2에선 심박 수, GPS 탑재, NFC 결제 기능뿐만 아니라 몇몇 주요 기능들을 업데이트 했다.

즐겨 찾기 기능에 빠르게 접근 할 수 있는 기능 기반 다이얼, 스마트 워치 알림, 활동 트래킹,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워치 다이얼,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한 음성 명령, 교환 가능한 스트랩, Wear OS by Google 탑재, 퀄컴®스냅 드래곤 웨어 2100플랫폼, iOS9.3+및 안드로이드4.4+호환(GoEdition제외) 등이 그것이다.

팔스터 2 스마트워치의 국내 소비자가는 46~49만 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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