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액수액 전문회사 ㈜엠지가 급격한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니즈에 맞춰 EN(Enteral Nutrition)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R&D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엠지는 환자영양식은 부족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및 비타민, 미네랄의 고른 섭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엠지는 영양소 중 지질과 단백질에 집중적으로 연구 중에 있다.

오메가-6 지방산은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이지만 많은 양의 섭취는 우리 몸 속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혈전을 만들어 피를 굳게 만든다. 따라서 충분한 칼로리를 공급하면서 오메가-3 및 오메가-9 지방산을 첨가하여 이상적인 배합비를 유지하기 위한 개발을 하고 있다.

또한 환자들과 노인들의 근육소실이 건강상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데 미국, 유럽정맥경장영양학회 ICU 가이드라인에는 단백질 섭취를 1.5kg/d 이상 섭취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어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하는 고단백함량과 흡수가 양호한 제제개발을 완료하였고, 내년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환자용 식품시장은 2017년 기준 800억을 상회하고 매년 5% 이상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고령화와 더불어 경장영양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향후 좀더 환자치료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영양수액제를 전문으로 하는 엠지사의 환자용 식품인 경장영양식 개발은 환자의 상태에 따른 전인적인 영양공급을 가능케 하고, 정맥영양과 경장영양을 모두 갖춘 종합 nutrition 회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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