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누드색채 퍼포먼스가 오는 8월 4일 한국의 에덴동산이라 불리는 신안의 율도·비파섬에서 진행된다.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사진작가 김가중 씨의 기획·연출로 진행되는 ‘8.4신안비파섬/율도 힐링여행 및 naturist 대촬영회’는 사진사상 가장 화끈하고 재미있는 퍼포먼스다. 촬영 자체도 매우 재미있겠지만 여느 공연보다 훨씬 짜릿한 볼거리가 연출되어 대단한 흥미를 유발할 것이라고 주최 측은 전한다.

다수의 누드전문 모델들과 일반인 자원봉사자들이 출연하는 이번 색채퍼포먼스 촬영회는 ▲1부. 모델들과 놀자 ▲2부. 색채미학의 아우라 ▲3부. 인어들의 전설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전문모델들과 인증샷도 찍고 자신이 직접 연출하여 작품도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2부 색채미학의 아우라는 밀가루로 제조한 분말 물감과 액체물감을 자욱한 연막과 함께 무지막지하게 모델들에게 분사하여 아비규환을 연출할 컬러풀한 색채 쇼로 전무후무한 바디페인팅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부 인어들의 전설은 연못 혹은 바다의 수중에 색색 천을 장치하여 물빛이 그려내는 다양한 형상들과 색채 속에서 인어의 전설을 촬영할 콘셉트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가 펼쳐질 신안 율도/비파섬은 한국 최고의 힐링 여행지로 꾸미겠다는 복안을 가진 천혜의 자연친화적인 섬으로 주변엔 한국 2위의 인기국민관광지인 증도, 임자도 등 천사의 섬 여행과 연계한 휴가를 계획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8월 4일엔 행사시간에 맞춰 오전 10시부터 인근 신안 지도읍 송도선착장에서 대형 카페리를 운항할 예정이며, 사진작가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관이 가능하도록 배려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전무후무한 이 대규모 촬영회를 기획 연출할 김가중 작가는 사진인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대규모 퍼포먼스형 촬영 연출가다.

2001년 경기 지산스키장에서 러시아모델 들을 위시한 100여 명이 누드로 출연한 국제누드100인전 연출, 동대문운동장(현 DDP)의 마지막을 장식한 ‘지랄발광(터를 메워 빛을 낸다는 뜻)페인팅퍼포먼스’ 외 대형작품연출을 무수히 지휘해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작품들을 수십만 점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누드퍼포먼스 사진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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