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스타인웨이 아티스트이자 피아니스트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가 15일(화) 저녁 서울 서초동 코스모스홀(코스모스악기 본사 8층)에서 열린 스타인웨이 피아노 창립 165주년 행사에서 축사를 했다.

신수정 교수는 축사에서 “한국의 피아노 연주 수준이 예전에 비해 빠르게 수직 상승하고 있는데 그 이면에 스타인웨이의 공로도 크다”고 밝혔다.

신수정 교수는 지난 1963년 서울대를 전체 수석으로 졸업하고 불과 26세의 나이로 서울대 사상 최연소 교수가 됐고 음대 첫 여성학장을 역임했다.

신 교수는 또한 지난 3월 여성으로선 최초로 서울대총동창회장에 추대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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