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정 교수는 축사에서 “한국의 피아노 연주 수준이 예전에 비해 빠르게 수직 상승하고 있는데 그 이면에 스타인웨이의 공로도 크다”고 밝혔다.
신수정 교수는 지난 1963년 서울대를 전체 수석으로 졸업하고 불과 26세의 나이로 서울대 사상 최연소 교수가 됐고 음대 첫 여성학장을 역임했다.
신 교수는 또한 지난 3월 여성으로선 최초로 서울대총동창회장에 추대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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