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밀리터리 워치로 유명한 루미녹스(LUMINOX)가 ‘레더백 씨 터틀 컬렉션(Leatherback SEA Turtle collection)’을 선보였다.‘씨 터틀’이란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몸집이 크고 깊게 잠수하며, 먼 여행을 떠나는 장수거북의 외형과 특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모델이다.

지난 3월 스위스 ‘바젤 월드’를 통해 공개된 ‘레더백 씨 터틀 컬렉션’ 신 모델은 브랜드 상징색인 블랙을 바탕으로 오렌지, 크림, 헌터그린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화이트, 블루 등 다채로운 색상의 기존 컬렉션 제품에 추가된 포인트 색상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활용도 높은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광원이나 버튼의 누름 없이 최대 25년 동안 발광이 유지되는 루미녹스의 독자적인 LLT(Luminox Light Technology)기술이 탑재됐고, 방수와 스크래치에 강한 글래스를 사용해 캠핑, 서핑 등의 야외 스포츠 활동에도 적합하다.

1989년에 창업한 루미녹스는 1994년 미국 네이비 씰의 군용시계로 채택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현재 해안 경비대, SWAT, 주 방위군, 소방관 등 다양한 직업군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실베스터 스탤론(람보 4), 스티븐 시걸(언더시즈 1), 안성기(실미도), 장 끌로드 반담(하드타겟), 조지 클루니(오션스 일레븐) 등이 각 영화에서 루미녹스를 차고 맹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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