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GMT-마스터 II [사진제공=롤렉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롤렉스가 22일(화)부터 28일(수)까지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8 바젤월드’에서 오이스터(OYSTER) 컬렉션 신제품을 공개했다

롤렉스는 이번 신제품으로 롤렉스의 최신 무브먼트인 칼리버 3285를 탑재한 GMT-마스터 II, 다양한 버전의 다이얼과 케이스를 갖춘 데이트저스트 36과 데이트저스트 31, 다이아몬드와 레인보우 컬러 사파이어가 세팅된 18캐럿 에버로즈 골드 소재의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더욱 넓어진 브레이슬릿과 최신 칼리버 3235를 장착한 롤렉스 딥씨 등을 선보였다.

모든 신제품에 '그린 실'로 상징되는 롤렉스의 자체 최상급 크로노미터 인증을 적용했다. 이는 기존의 표준 인증 수준을 뛰어넘는 정확성, 파워리저브, 방수 기능 및 오토매틱 와인딩을 보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GMT-마스터 II의 오이스터스틸 버전 최초로 대표적인 양방향 회전 베젤에 24시간 눈금이 새겨진 레드와 블루 세라믹 소재의 투톤 세라크롬 인서트가 장착됐으며, 오이스터스틸 소재의 쥬빌리 브레이슬릿도 갖췄다. 또한 롤렉스가 자체 개발한 18캐럿 에버로즈 골드 소재로도 출시된다. 18캐럿 에버로즈 골드, 그리고 오이스터스틸과 18캐럿 에버로즈 골드를 결합한 에버로즈 롤레조의 두 가지 버전이다. 이들 모두 블랙과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브라운 세라믹 소재의 투톤 세라크롬 인서트가 장착된 양방향 회전 베젤을 갖추고 있다. GMT-마스터 II의 신제품은 70시간 파워리저브의 새 칼리버 3285를 탑재하고 있다.

차세대 오이스터 퍼페추얼 데이트저스트 36의 측면과 러그가 새롭게 디자인됐다. 데이트저스트 36은 에버로즈 롤레조와 옐로우 롤레조 버전(오이스터스틸과 18캐럿 에버로즈 또는 옐로우 골드의 조합)으로 출시되며, 다양한 다이얼과 함께 선보인다.

롤렉스 딥씨 [사진제공=롤렉스]
에버로즈 롤레조 버전은 18캐럿 핑크 골드 로마 숫자 표식의 화이트 다이얼을, 옐로우 롤레조 버전은 시각 표식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샴페인 컬러 다이얼 또는 화이트 마더 오브 펄 다이얼을 장착하고 있다. 이 새로운 데이트저스트 36 버전엔 칼리버 3235가 사용됐다. 워치메이킹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이 무브먼트는 특허를 받은 크로너지(Chronergy) 이스케이프먼트를 갖추고 있으며, 7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데이트저스트 36에 칼리버 3235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캐럿 화이트 골드, 옐로우 골드, 에버로즈 골드 소재의 새로운 오이스터 퍼페추얼 데이트저스트 31은 새롭게 디자인된 케이스 측면과 러그, 그리고 다이아몬드 세팅 베젤이 특징이다.

18캐럿 화이트 골드 모델은 화이트 마더 오브 펄 다이얼과 다이아몬드 세팅 시각 표식의 조화가 돋보인다. 또한 18캐럿 옐로우 골드 모델은 18캐럿 옐로우 골드 소재의 로마 숫자 VI와 IX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말라카이트 다이얼을, 18캐럿 에버로즈 골드 모델은 핑크 마더 오브 펄 소재의 나비 문양이 새겨진 다이아몬드 파베 세팅 다이얼을 선보인다.

새로운 데이트저스트 31 모델 최초로 특허를 받은 실리콘 소재 실록시(Syloxi) 헤어스프링이 장착된 차세대 무브먼트 칼리버 2236이 사용됐으며, 약 55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18캐럿 에버로즈 골드 소재의 새로운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는 화려한 보석 세팅이 특징이다. 베젤엔 고유의 타키미터 눈금 대신 무지개 색상의 바게트 컷 사파이어 36개를 세팅했다. 11개의 바게트 컷 사파이어 시각 표식은 베젤에 세팅된 보석의 컬러와 어울리며 아름답게 빛난다. 전통적인 크로노그래프 카운터엔 핑크 골드 크리스탈을 사용했다. 케이스와 러그엔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56개가 세팅돼 있다. 이 새로운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의 칼리버 4130에는 롤렉스 고유의 상자성 합금으로 제작한 블루 파라크롬 헤어 스프링이 장착됐고 72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롤렉스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사진제공=롤렉스]
D-블루 다이얼이 탑재된 오이스터스틸 소재의 차세대 롤렉스 딥씨는 러그와 측면을 새롭게 디자인한 44mm 케이스를 갖췄다. 더욱 넓어진 오이스터 브레이슬릿엔 사이즈를 조정한 오이스터록 폴딩 세이프티 클라스프가 장착됐다. 롤렉스 글라이드록 익스텐션 시스템과 플립록 익스텐션 링크도 이에 맞게 조정됐다. 무브먼트인 칼리버 3235는 특허를 받은 크로너지 이스케이프먼트를 장착하고 있으며, 7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칼리버 3235는 롤렉스 딥씨에 처음으로 사용된 무브먼트이기도 하다.

롤렉스 데이트저스트 31 [사진제공=롤렉스]
롤렉스 데이트저스트 36 [사진제공=롤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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