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한국음악협회는 4월2일(월)부터 ‘제37회 해외파견콩쿠르’의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해외파견콩쿠르는 우수한 기량과 음악성을 고루 갖춘 유능한 신인을 발굴·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지난 36년간 수많은 예술가들을 배출해왔다.

(사)한국음악협회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후원하는 제37회 해외파견콩쿠르는 동아음악콩쿠르(동아일보 주최), 중앙일보음악콩쿠르(중앙일보 주최)와 더불어 입상자에 병역 특례가 주어지던 국내 3대 콩쿠르이며, 해외파견콩쿠르는 한국장학재단의 수상실적 인정점수(음악계열)에서 국내대회 최고 등급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시행부문으로 피아노, 성악(남·여), 현악(바이올린·비올라·첼로·콘트라베이스·하프·클래식기타), 목관(플루트·클라리넷·오보에·바순·색소폰), 금관(트럼펫·테너트롬본·베이스트롬본·호른·튜바·유포늄), 작곡부문(독주·독창·실내악·대편성)과 실내악부문(3중주에서 8중주로 현악편성·목관편성·금관편성 또는 혼성편성 가능)이다.

예선은 5월19일(토), 본선은 6월2일(토) 선화예술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만16세 이상부터 만 30세까지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전체 1위 입상자에겐0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여 및 해외파견을 위한 항공료(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회장 장학금)가 지원되며 각 부문별 1, 2, 3위 입상자에겐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상이 주어진다.

접수는 4월2일(월)부터 27일(금) 오후 5시까지 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며 우편 및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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