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되는 프로그램 키워드가 다시 힐링으로 돌아왔다. 휴식과 힐링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콘텐츠들이 바쁜 일상에 치인 현대인들의 공감을 얻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설특집기획 KBS 1TV ‘힐링다큐 나무야 나무야3’에서는 숲이 건네는 위로와 희망,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배우 김미숙과 김규리 편에서는 제주를 찾아 자연의 색과 소리, 향기, 나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여정을 담아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JTBC 주말예능 프로그램 효리네민박2 역시 새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인 제주도의 풍경을 담백하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지난해 여름 방영됐던 시즌1이 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로 눈길을 끌었다면, 이번에는 숲 한 가운데 넓은 정원에 자리잡은 효리네민박에서 따뜻하면서도 여유로운 제주에서의 일상을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겨울 제주만의 여유롭고 낭만적인 감성을 담은 모습들이 전파를 타면서 힐링 여행지를 찾는 이들에게 제주 여행의 불을 댕기고 있다. 특히 유명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것보다 조용한 펜션에 머물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여행을 원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안덕계곡을 지나 내려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하바다통나무집은 제주도의 자연을 벗삼아 휴식을 취할 수 있어 힐링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런 팬션들은 단순히 무거운 짐을 풀고 잠만 잤다 떠나는 숙박이 아닌 휴양지로 인식되면서 숙소에서도 제주도의 자연 풍경과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펜션 전체가 독채로 구성된 통나무집(17평)과 목조주택(23평)으로 조성되어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으며, 가족, 연인, 친구와 오붓하게 솔향기와 피톤치드가 은은하게 퍼져 객실 안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펜션 안에서도 제주도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객실 내에서 서귀포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펜션 바로 앞에 잔디마당과 쉼터가 마련돼 천혜의 제주도 경관을 여유롭게 바라볼 수 있다. 중문관광단지도 차로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고, 올레길 8, 9번 코스의 종점과 시작점인 최적의 입지에 자리하고 있다. 제주도의 비경인 존모살해변과 갯깍주상절리, 배릿내오름 등의 명소를 산책 삼아 둘러보기 좋다.

하바다통나무집 팬션 서언아 대표는 “하바다통나무집은 복잡한 도심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여행에 적합한 제주도서귀포독채펜션”이라며 “우리 부부가 상주하면서 직접 시설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있어 믿고 묵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