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 자원봉사기관 bbb 코리아, 평창 및 강원도 전 지역에서 봉사

:bbb 코리아 올림픽 기간 무료 통역 캠페인
4,500명의 통역 봉사자가 언어 소통 문제 해결을 통한 평창 올림픽의 성공에 이바지하기 위해 한 곳에 뭉쳤다.

언어통역 자원봉사기관 bbb 코리아(회장 김인철)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찾은 외국인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2~3월 두 달 간을 언어소통 해결을 위한 특별기간으로 지정하고 통역봉사에 나선다.

기간 중 bbb 코리아 소속 통역 봉사자 4,500명은 24시간 전화 통역 지원을 위해 대기한다. 인천국제공항에는 통역 직통 전화 핫라인이 구축돼 빠르게 연결되며,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강원도 전역 및 선수촌 빌리지에는 봉사인력 52명(동계올림픽 44명, 패럴림픽 8명)을 파견ㆍ배치한다. bbb 통역은 휴대전화로 ‘bbb 통역’ 앱을 다운받아 해당언어 통역 메뉴를 선택하거나, bbb 대표번호로 이용하면 된다. 현재 bbb 코리아 통역 서비스는 ▲영어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스웨덴어 등 동계스포츠 강국을 포함한 19개 언어를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bbb 코리아 최미혜 사무국장은 “2002 한일 월드컵 때 전 세계의 화합을 위해 통역 봉사를 시작한 bbb 코리아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다시 활약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한국에 올림픽을 즐기러 온 외국인이 경기 관람뿐만 아니라 한국의 따뜻한 ‘정(情)’을 느낄 수 있게 편리한 통역 봉사 집중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bb 통역 서비스는 대한민국에서 시작한 세계 유일의 휴대전화를 통한 지식인 자원봉사 시스템이다. bbb 코리아는 2002 한일 월드컵을 기점으로 2005 부산 APEC 정상회의, 2010 G20 서울 정상회의,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지원해왔다. 또한 우리 생활 곳곳에서 언어가 달라 의사소통 불편한 상황을 돕는 통역 봉사 서비스를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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