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립어드바이저 호텔 부문 부산지역 1위

- 관광 서비스, VR 서비스 등 제공 서비스도 다양해

[스포츠한국 강병원 기자] 부산롯데호텔(대표이사 김성한)이 글로벌 호텔 예약사이트 아고다(Agoda)의 ‘2017 골드 서클 어워드(Gold Circle Awards)’를 수상한 데 이어 세계 최대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의 ‘2018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Traveller’s Choice Awards)’ 호텔 부문에서 부산지역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2018 트래블러스 초이스 어워드는 작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여행자가 작성한 이용 후기와 의견 등을 바탕으로 세계의 우수 호텔을 선정한다.

부산롯데호텔은 지난 2017년 12개월간 매월 고객 평가에서 부산지역 부동의 1위를 지키며 이번 어워드에서 3개 부문(베스트 호텔, 인기 럭셔리 호텔, 인기 서비스 호텔) 부산지역 전체 호텔 중 1위를 달성했다. 고객 평가 중에서 최상의 평가인 ‘아주 좋음’은 80%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롯데호텔 관계자는 “전 세계 고객이 사랑하는 호텔로 인정받은 데에는 전 임직원의 밤낮 없는 노력과 호텔의 ‘이심전심(以心傳心)’ 서비스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며 "특히 내국인 고객 전용 무료 관광 프로그램과 ‘VR 안내 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내국인 고객 전용 무료 관광 프로그램 ‘엘티이 로드(L.T.E ROAD)’는 투숙객이 사전에 예약하면 호텔이 지원하는 관광버스를 타고 해동용궁사, 전포카페거리, 광안리 해수욕장 등 부산의 명소를 전담 가이드와 함께 관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누적 이용객이 3만명을 넘는다.

또 호텔 1층 로비에 설치된 VR 안내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VR 웹페이지에 PC나 모바일로 접속하면 객실, 레스토랑, 부대시설의 내부는 물론 엘티이 로드 코스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부산롯데호텔 김성한 대표이사는 “기본적인 서비스만 제공하는 호텔의 시대는 지났다“며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감동경영을 실천하는 등 전 세계의 고객이 사랑하는 좋은 호텔, 존경받는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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