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오 이시구로. 사진=연합뉴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일본계 영국작가 가즈오 이시구로(63)가 선정됐다.

5일(현지시간) 오후 1시 노벨상 위원회는 가즈오 이시구로를 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가즈오 이시구로는 1982년 첫 소설 '창백한 언덕 풍경'을 발표했다. 이어 세 번째 소설 '남아 있는 나날'로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노벨상 위원회 측은 선정 이유로 "위대한 정서적 힘을 가진 소설들을 통해 세계와 닿아있다는 우리의 환상 밑의 심연을 드러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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