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지방시(GIVENCHY)가 미국 원주민들의 문화와 예술에서 영감을 얻은 아이코닉 프린트 시리즈를 출시한다.

레드, 블루, 오렌지 등의 색상 조합으로 완성된 이 프린트는 미국 원주민들의 원시 신앙을 모티브로 토템 이미지를 표현했다.

긴 혀가 나와있는 듯한 우스꽝스러우면서도 무서운 얼굴 형상은 지방시의 대표 인기제품인 스ㅇㅞㅅ셔츠를 비롯해 티셔츠, 니트 등의 의류뿐만 아니라 백팩, 파우치, 열쇠고리까지 다양한 액세서리에 적용돼 선보인다.

먼저 아이코닉 프린트 시리즈의 스ㅇㅞㅅ 셔츠와 니트에는 보색 대비의 강렬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토템 프린트와 함께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오렌지, 블랙, 블루, 레드 등을 사용해 섬세하게 교차된 컬러 블록은 지방시의 낙관적이면서도 현실적인 감성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지방시는 의류 외에도 다양한 액세서리에 토템이미지를 그려냈다.

토템 프린트가 가방 전면을 장식하고 있는 백팩은 가벼운 나일론 소재로 제작됐으며, 로고패치 등 지방시만의 고급스러운 디테일과 소지품을 간편하게 수납할 수 있는 외부 지퍼 포켓이 특징이다.

클러치 또한 커다란 프린트가 강렬하게 다가오는 제품이다. 화려한 프린트의 앞면과는 달리 뒷면은 블루, 블랙, 네이비의 심플한 컬러블록으로만 장식해 한 제품에서 각기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지방시 담당자는 “지난 몇 시즌 동안 로트 와일러, 밤비 등 프린트만 봐도 지방시의 제품인지 바로 알아차릴 수 있는 다양한 프린트들이 큰 인기를 얻었다”면서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을 강렬한 색상과 디자인의 이번 토템 프린트도 지방시를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프린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시의 아이코닉 프린트 시리즈는 이달 중순부터 전국 지방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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