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한세실업 자회사인 패션기업 엠케이트렌드(대표 김동녕, 김문환)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한세엠케이(HANSAE MK)’로 사명을 변경함과 동시에 올해 상반기 매출 실적을 발표했다.

한세엠케이는 한세실업의 ‘한세’와 엠케이트렌드의 ‘엠케이’가 결합된 이름으로 큰 미래, 큰 도약을 의미한다.

새로운 CI의 블랙색상은 패션 문화 기업으로서의 모던함과 첨단을 상징하며, 엠케이를 둘러싼 프레임은 열정, 멋을 창조하고 채워가는 글로벌 공간을 뜻한다.

한세엠케이는 작년 7월 한세실업 자회사로 인수된 후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져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는 매출과 이익 모두 순조를 보이며 보다 밝은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한세엠케이의 2017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1566억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무려 77%, 54%까지 증가한 87억, 75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분기매출은 765억원, 영업이익 47억원, 당기순이익 38억원으로, 작년 대비 각각 4.75%, 152%, 99%씩 증가세를 보이며 1분기 대비 더욱 큰 신장세를 기록했다.

한세엠케이 김문환 대표는 “한세실업 자회사 편입 후 손익구조 향상은 물론 중국을 필두로 한 글로벌 사업 분야에서도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가속화 되고 있다”며,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한세실업과 통합된 이미지를 구축함은 물론, 시너지를 극대화 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패션리더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 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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