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일제약 전국 도매 유통 담당...종합병원 및 의원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진행

- 2014년 출시 후 지속적 매출 성장...2019년 200억원 이상의 매출 기대

‘노스판TM패취’
[스포츠한국 강병원 기자]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은 한국먼디파마(대표 이명세)의 통증 치료제인 ‘노스판TM패취(부프레노르핀)’에 대한 공동 판매 및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일은 노스판TM패취의 전국 도매 유통을 담당하게 되며, 동시에 한국먼디파마와 함께 종합병원 및 의원에 대한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노스판TM패취는 주 1회 부착으로 일주일 간 통증 조절이 가능한 지속형 진통 패취제로, 비마약성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중등도 및 중증의 만성 통증 환자에 적응증을 허가 받았으며,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의 환자별 최대용량에도 반응하지 않아 마약성 진통제를 필요로 하는 골관절염 또는 만성하부요통환자에서 급여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타 마약성진통제 및 트라마돌 제제와 병용 투여가 가능하도록 급여 범위가 확대되었다.

삼일제약은 이번 계약 체결로 NSAIDs 및 Limaprost 제제로 구축해온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등의 영역에서 통증치료제 노스판TM패취를 추가 함으로써 통증 및 근골격계 파이프라인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회사 목표인 통증 및 근골격계 치료제 전문 회사로의 도약에 한 발자국 다가섰다. 자사의 기존 제품과 판매 시너지를 만들 계획”이라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한편 노스판TM패취는 2012년 4월 출시 후, 지속적으로 매출이 성장해 왔으며 삼일과의 공동 판매를 통해 2019년에는 200억원 이상의 매출에 도달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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