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롯데콘서트홀 개관 1주년 기념콘서트 ‘음악으로 하나되는 곳’의 21일 티켓예매(일반회원 대상)가 1분만에 매진되었다.

조성진, 정명훈 등 국내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 롯데콘서트홀이 기획한 개관 1주년 공연은 20일 2시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티켓을 오픈해 5분 만에 1400석의 모든 좌석이 매진되었고 21일 2시 일반회원을 대상으로 오픈된 600석도 오픈 1분만에 매진되었다.

순간 최대 접속자 수는 1812(PC : 1161명 / 모바일 : 651명)명 이었다.

조성진의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20일 예매 마감 이후 중고나라 및 티켓 베이 등에 개관공연 티켓을 최고 130만원에 판매하겠다는 글이 올라오는 등 리셀러들의 횡포도 발견됐다.

롯데콘서트홀은 “암표 거래를 최대한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예매자 대상으로 거래 중단을 권고하고 있으나 법적인 제재를 할 수 없어 해당 거래를 적발하더라도 권고 이상의 조치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선량한 예매자 및 관객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추가 대책으로 공연 당일 매표소에서 신분증 확인을 통한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고의 아트스트들과 함께 준비하는 롯데콘서트홀 개관 1주년 공연은 오는 8월 18일(오후 8시)과 19일(오후 5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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