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동 옥수수수염차 ‘V라인 댄싱 프로젝트’ 네티즌 인기 투표결과 화제

- 선발자 100명 중 당당한 춤실력 19세 여고생 조수경 1위

광동제약이 진행 중인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건강한 V라인 댄싱 프로젝트’에서 일반인 100명 중 1위를 차지한 여고생 조수경양.
[스포츠한국 강병원 기자] 최근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등에서 네티즌의 투표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 인기를 끌면서 기업 CF에서도 대중의 참여로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캠페인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페이스북 등 SNS 채널과 유튜브 같은 동영상 서비스가 발달하면서 이같은 포맷은 더욱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진행 중인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건강한 V라인 댄싱 프로젝트’는 일반인 100명(이하 V라이너)을 선발해 CF 출연의 기회를 주는 캠페인이다. 소녀시대의 ‘Party’를 개사한 경쾌한 음악에 맞춰 V라인 댄스를 추는 응모자 중 뛰어난 사람을 선발하는 것.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강수진이 디렉터를 맡아 더욱 화제가 됐다. 광고는 모집편, 연습 과정편, V라인 댄싱 군무편 등 총 3편의 시리즈로 구성돼 현재 두 번째 CF가 방영되고 있다.

지난 3월29일부터 4월15일까지 진행된 출연자 응모에는 총 750명의 여성이 참여, 저마다의 춤실력과 건강미를 뽐냈다. 자체 심사를 통해 100명의 V라이너를 선발한 광동제약은 이후 참가자들의 개별 댄스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하고, 가장 ‘건강미’ 넘치는 영상을 네티즌이 직접 뽑는 투표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개인별 영상 조회수와 공유횟수 등을 합산한 점수로 1~10위까지 순위를 매겨 홈페이지에 공개한 것이다.

이 투표에서 총점 82만7천여점을 얻어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은 바로 열아홉살 고등학생 조수경양. 2위보다 15만점이나 앞선 점수다.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들과 걸그룹 댄스를 추며 춤을 연습했다는 조양은 당당한 댄스실력과 넘치는 끼로 네티즌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세 번째 CF에서 공개될 군무에서 ‘센터’의 영광을 거머쥔 그는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지난 주 서울 여의도 광장을 비롯한 유명 장소 6곳에서 진행된 광고 촬영을 마친 상태다.

CF 촬영 소감을 묻는 질문에 조양은 “평소 즐겨마시는 광동 옥수수수염차의 모델이 돼 기쁘고, 댄스팀의 센터로서 멋진 하모니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최종 CF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덧붙여 “안무 트레이닝 현장과 촬영장에서 강수진 감독님을 만나 건강 노하우를 전해들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 관계자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V라이너가 함께 땀 흘려 연습한 군무에 대한 네티즌의 기대가 높다”며, “센터 조수경양을 비롯해 개성 있는 참가자 100인의 개인별 댄스영상은 광동 옥수수수염차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세 번째 CF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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