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프랑크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38세의 젊은 명장 미코 프랑크가 이끄는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이 오는 5월2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은 전임 정명훈 예술감독과도 수차례 내한해 국내 음악팬들에게도 익숙하다. 이번 공연은 2016년 차세대 지휘자 미코 프랑크의 부임 후 첫 아시아 투어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파리 오케스트라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기능적으로 완벽한’ 오케스트라라는 평을 받고 있다.

미코 프랑크는 부임 후 정명훈 예술감독의 업적을 바탕으로 오케스트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오는 5월17일 내한하는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부산, 통영, 대전 공연을 거쳐 2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협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라디오프랑스필은 미코 프랑크의 장기인 시벨리우스의 크리스찬 2세 모음곡 중 ‘야상곡’을 비롯해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곡’과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을 선보인다. 또한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조지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를 협연한다. ‘2010 벤쿠버 동계 올림픽’ 당시 김연아 선수의 프리 스케이팅곡으로 잘 알려진 바로 그 작품이다.

티켓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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