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엽 감염내과전문의, 올해 3~5월 B형 인플루엔자 유행 시작

- - 임산부, 소아, 고령,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게 백신 접종 권유

KMI 신상엽 학술위원장이 대한여행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인플루엔자 예방 및 치료의 최신지견’이라는 내용으로 강의를 펼치고 있다.
[스포츠한국 강병원 기자] 종합건강검진기관 KMI 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는 신상엽 해외여행클리닉 감염내과전문의가 지난 19일 가톨릭의과대학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여행의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인플루엔자 예방 및 치료의 최신지견'으로 주제 강의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상엽 학술위원장은 강의를 통해 올해 이번 인플루엔자 시즌의 경우 1~2월에 주로 발생하는 A형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지나갔고, 현재는 3~5월에 주로 발생하는 B형 인플루엔자(독감)의 유행이 시작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또한, B형 인플루엔자가 A형보다 가벼운 증상을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지만, 고위험군에서는 폐렴 등의 중증 합병증 발생률이나 입원률이 A형과 B형 인플루엔자 간에 별 차이가 없으므로,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임신부, 소아, 고령, 만성질환자 등의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유하였다.

대한여행의학회는 국내 여행의학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서 매년 두 번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대한여행의학회 학술이사인 신상엽 학술위원장은 매년 여러 학회에서 해외여행 감염병과 성인예방접종 관련한 강의 및 학술 발표를 해오고 있다.

신상엽 학술위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KMI 한국의학연구소 해외여행클리닉 및 성인예방접종클리닉 관련 자세한 사항은 KMI블로그 클리닉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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