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유디케어캠페인' 시작 5년동안 3만5215명에 구광관리

- 고객과의 소통 위한 문화예술공헌과 글로벌 의료나눔에도 힘써

[스포츠한국 오현수 기자] 사회의 변화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공헌이나 나눔 활동의 가치와 수준이 달라지고 있다. 기존과 달리 선한 목적과 상생의 공동적 목표를 향한 기업들의 착한 경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착한 경영은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친환경, 노사화합, 동반성장, 윤리경영 등 공익적 경영활동과 소비자의 마음을 제대로 알고, 소비자를 배려하는 고객만족, 품질, 안전·안심 등의 소비자중심경영활동을 포함한다. 착한 경영의 모범사례가 많을수록 우리 사회는 지속가능한 건강한 사회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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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식 유디치과 강남역점 대표원장이 최신 치과의료 장비를 탑재한 유디 덴탈버스에서 어르신의 치아를 검진한 후 치료하고 있다. [사진=유디치과]
▶ ‘찾아가는 나눔진료 희망치아건강’ 따뜻한 온정의 손길 나눠…

유디치과는 지난해 최신 장비를 탑재한 유디 덴탈버스를 마련해‘찾아가는 나눔진료 희망치아건강’사업을 새롭게 시행하면서 의료시설 접근이 어려운 지역주민이나 의료소외계층의 구강 건강을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유디치과의 희망치아건강사업은 유디치과가 지속적으로 진행해온‘유디케어캠페인’의 일환으로 의료소외계층, 저소득층, 의료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 10월 발대식을 갖고 운영하기 시작한 유디덴탈버스는 기존에 치과장비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서 간단한 구강검진 및 교육에 그쳤던 의료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검진과 치과치료까지 가능하게 했다. 유디덴탈버스는 스케일링과 발치, 신경치료, 충치치료 등 전문적인 치과진료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장비가 마련된 유니트 체어 2석과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버스에 오를 수 있는 휠체어 리프트 등 최신 치과 의료장비를 탑재했다.

▶ 지난 5년 동안 꾸준히 3만5215명에게 행복 나눔 실천

유디치과는 1992년 개원 이래 장애인무료진료를 시작으로 저소득층어린이, 다문화가정, 새터민 무상구강진료를 시행하며 재능 나눔을 실천했다. 유디치과의 사회공헌활동은 2012년부터‘유디케어캠페인’을 신설하면서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그 결과 2012년부터 지금까지 약 400시간 동안 3만5215명에게 도움을 주었으며, 치아관리에 필요한 구강관리용품 3만580개를 후원했다.

특히 지난해 유디치과 사회공헌활동의 수혜자는 총 8126명으로 2015년 7214명에 비해 11% 증가했으며, 구강건강용품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인 1만4940개에 달했다. 이는 국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유디케어캠페인 뿐만 아니라 외국의 치과 치료 취약계층을 위한 글로벌나눔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했기 때문이다.

(주)유디 고광욱 대표(유디치과 파주점 대표원장)이 유디치과의 사회공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디치과]

▶ 유디치과만의 사회공헌활동 ‘유디케어캠페인’

유디치과만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유디케어캠페인은‘이 밝은 세상’,‘희망치아건강’,‘실버스마일’의 세가지 나눔활동으로 진행된다.

‘이 밝은 세상’은 6~13세 아동을 대상으로 해당 지역 내의 유치원 또는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구강교육을 실시하는‘어린이 구강건강교실’과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의 만 7~16세 아동 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정 형편 등의 이유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매월 한 곳의 유디치과가 한 명의 아동 및 청소년을 지원하는‘우리동네 이 밝은 세상’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전국 20여 곳의 유디치과가 참여했으며, 2880명의 아동이 ‘어린이 구강건강교실에 참여했다. 또‘우리동네 이 밝은 세상’은 2015년부터 시행해 현재 전국 17개 유디치과에서 19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았다.

‘희망치아건강’은 저소득층, 소외계층, 다문화 가정, 정부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탈북청소년들을 위해 설립된 두리하나 국제학교와 사회적응이 어려운 청소년을 육성, 지원하는 중·고등 통합 도시형 비인가 대안학교‘성장학교 별’소속 학생에게 구강검진 및 교육 물품을 후원해왔다. 또한 2016년 11월, 유디덴탈버스를 운영해 한국보육원 학생들에게 구강검진 및 치과치료, 교육 물품을 후원했으며 12월에는 가평지역의 의료 소외계층을 찾아가 무료 진료 나눔을 실천했다.

‘실버스마일’은 노인복지와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노인 누구나 치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2011년과 2012년 전국 6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틀니무상수리 캠페인’을 펼쳤으며, 전국에 모인 70세 이상 어르신 31개 팀이 참여한 노인 장수축구대회에 유니폼을 비롯한 구강관리 용품을 후원했다. 이 밖에도 2016년 6월과 10월 2회에 걸쳐 장수축구대회에 참여해 구강건강용품 2000여 개를 후원했다.

▶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문화예술 공헌과 글로벌의료나눔에도 힘써

고객과의 보다 폭넓은 소통을 위해 2010년 신설된 문화공헌 프로그램‘유디 컬처클래스’는 그 동안 뮤지컬 , , 임재범 크리스마스 콘서트, 뮤지컬‘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공연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세계적인 뮤지컬 , , 등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문화 혜택의 기회를 다각도로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다. 문화공헌프로그램의 일환인 유디갤러리는 유디치과(강남뱅뱅점)의 독립적 형태의 미술 갤러리로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유디치과는 국내뿐만 아니라 2007년부터 해외에서도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북한 주민들을 위해 치과 의료장비를 평양 적십자병원에 전달하고 2010년 아프리카 케냐 몸바사 주민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희망의 보건소 건립에 참여했다. 2012년부터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 낙후지역 어린이에게 구강건강 관리용품을 협찬하고 자원봉사자를 후원했으며 이후 4년 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해외빈곤국가 어린이 식수지원 캠페인에 참여하여 빈곤국가 어린이에게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기도 했다.

㈜유디의 고광욱 대표이사(유디치과 파주점 대표원장)는 “앞으로도 유디치과는 서민을 위한 치과로서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먼저 찾아가는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며 “올해는 유디치과 브랜드 소속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의료봉사팀을 결성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이동식 치과 진료 설비를 갖춘 유디 덴탈버스의 확대 운영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구강질환 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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